[신주리] 허스키 목소리 매력
기사입력 1997년 02월 03일 15시 24분
"갈라지듯 낮게 깔리는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이래요." TV 미니시리즈 `의가형제'에서 고아들을 돌보는 성당보모로 열연중인 신인탤런트 신주리(21)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신바람. 미혼모의 아이로 태어나 수녀들에 의해 키워진 불행한 과거를 안고있으나 세상을 보는 따뜻한 가슴과 깨끗한 영혼의 소유자다. 신주리는 드라마속의 두 주인공 의 첫사랑이자 연인으로 발전한뒤 훗날 의 심장을 이식받는 순애보의 사랑을 펼치게 된다. 새해 들어서자마자 브라운관 신데렐라 꿈을 키우며 힘찬 날갯짓을 편 신주리는 일찌감치 CF모델로 주목을 받은 기대주다. "드라마속의 이미지가 목소리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말을 듣는다"고 해맑은 미소. 스타 금성무와 선보인 `맥스웰 캔커피'에서 해맑은 미소로 시청자들 사이에 얼굴을 알렸고, `리바트가구'의 모델로 등장해 '96 한국광고대상 모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