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카드] 360도 입체출력 고급음 만끽
기사입력 1997년 02월 03일 15시 19분
`PC가 전문 AV시스템으로 변한다.' 3차원 입체 음향을 지원하는 8트랙 사운드카드가 국내기술로 개발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지는 멀티미디어 전문회사인 훈테크가 출시한 사운드카드 `사운드트랙 97PnP'를 입수, 테스트했다. ▲특징＝8트랙 사운드를 지원하며 4개의 스피커를 통해 360도 프로로직 입체음을 실현했다. 32동시발음의 미디(웨이브테이블)와 PnP기능을 지원한다. ▲테스트＝사운드 재생능력과 부과 기능을 중점적으로 검증했다. 게임의 효과음과 각종 음악화일을 재생한 결과 스테레오 뿐만아니라 고급 AV시스템에서나 가능한 전면 좌우스피커, 센터스피커, 후면좌우스피커의 분리출력을 지원해 다양한 입체감을 느낄수 있었다. 또 8개의 채널을 통해 동시에 각기 다른 재생과 녹음이 가능했다.(8트랙사운드) MP3파일로 음악을 들으면서 웨이브파일의 재생과 녹음이 가능해진 것. ▲총평＝10만원 안쪽의 사운드카드로 가격대 성능비가 최고수준이다. 고급 안방극장 시스템에서나 가능한 돌비프로로직 사운드를 PC에 도입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또 8개의 사운드를 동시에 작업할수 있어 사운드의 멀티테스킹을 실현한 점도 돋보인다. 옥소리에 이은 국산 사운드카드의 차세대 주자다. 문의 (02)703-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