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日마쓰모토와 5防
기사입력 1997년 02월 02일 16시 42분
지난 1일 몽골의 복병 라크바 심을 판정으로 제압하고 4차 지명방어에 성공, 롱런의 최대고비를 넘어선 WBA（세계복싱협회） 주니어라이트급 챔피언 （25．극동서부체）가 5차방어전을 일본에서 치른다. 는 오는 5월초 에서 홈링의 마쓰모토 고지와 5차방어전을 갖는다고 극동프로모션 이승훈 사장이 2일 밝혔다. 이승훈 사장은 "일본에서 타이틀전을 치러야 에게 10만달러（약 8천500만원） 이상의 고액 대전료가 보장되고 또 가 지난해 1월의 2차방어전과 10월의 3차방어전을 에서 치러 모두 승리, 적지라는 부담을 갖지않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번에 또다시 원정 방어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의 5방（防）상대로 결정된 마쓰모토는 가와라기 매니저와 함께 지난달 31일 내한, 1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의 4차방어전을 링사이드에서 직접 관전했으며 이승훈 사장은 경기직후 가와라기 매니저를 만나 타이틀전의 대체적인 일정에 합의했다. 양측은 파이트머니가 결정되는대로 대전날짜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쓰모토는 현 페더급 동양챔피언으로 한체급 올려 에게 도전하게 되며 통산 24승4패1무（13KO）를 기록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