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U대회] 젊음의 축제 오늘 대단원

기사입력 1997년 02월 01일 15시 35분

49개국 1천621명이 참가, 사상 최대규모로 치러진 `지성과 젊음의 대축제' 제18회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2일 폐막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동계스포츠 국제종합대회였던 이번 대회는 쇼트트랙 남자 5,000m계주를 끝으로 스키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7종목에 걸친 10일간의 열전을 마감한다.

무주와 전주로 나뉘어 성공리에 치러진 이번 대회는 동계스포츠 `불모지'였던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아울러 2006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발판이 됐다.

폐회식은 오후 6시 무주리조트 점핑파크에서 벌어진다.

폐회식은 10일 동안 무주벌을 밝혔던 성화를 끈 다음 식후공연인 `불의 춤 물의 춤'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