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8일 드라마 컴백
기사입력 1997년 01월 31일 17시 53분
가 3년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지난해 12월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는 8일 오후 6시부터 방영되는 TV 설날특집 `아빠의 청춘'（연출 주철환）에 출연한다. `아빠의 청춘'은 쇼와 코미디, 뮤지컬과 드라마를 하나로 한 이른바 `장르 파괴 프로그램'. 근교에서 하숙집을 경영하는 홀아비 의 3남2녀가 설을 맞아 아버지를 찾으면서 의 옛날 첫사랑이며 미망인이 된 와 을 맺어주려 애쓰는 이야기. 는 `아빠의 청춘'에서 의 둘째 아들인 TV 프로듀서 이 연출하는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인 탤런트 차인표역을 맡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오는 3월 방영 예정으로 실제 가 출연중인 새 미니시리즈 `별은 내 가슴에'（극본 이선민 연출 이진석）의 촬영 장면이 삽입된다. 가 역할을 맡아 TV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94년 방영된 TV 수목드라마 `아들의 여자'이후 처음이다. 의 자녀들로는 댄스 교습소 강사인 장남 부부로 설운도 신신애, 차남인 노총각 김창완, 셋째딸 과 사위 김진수, 넷째딸 변정수, 막내로 신인 이지훈이 출연한다. 또 의 집 근처 예술대학에 다니는 하숙생들로 그룹 쿨, 주주클럽, 정경숙이 출연하며 최근 농구대잔치 우승을 차지한 농구팀이 특별 출연한다. 이중 은 의 남자친구역을 맡고 그밖에 황성인 조상현 조동현등 간판 선수들이 얼굴을 비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