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필라델피아, 토론토 제압 '탈꼴지'
기사입력 1997년 01월 31일 17시 36분
【필라델피아＝AP 연합】 필라델피아 76ers가 경기종료 버저와 동시에 터진 제리 스택하우스의 극적인 결승골로 10승 고지에 올라서며 홈게임 13연패에서 벗어났다.
필라델피아는 30일(한국시간) 홈코트에서 벌어진 () 정규시즌 랩터스전에서 슈팅가드 제리 스택하우스의 결승골로 101대99로 신승, 10승(33패)째를 챙겼다.
경기종료 3초전 의 데먼 스터드마이어에게 3점슛을 허용, 99－99로 동점을 이룬 필라델피아는 종료 버저와 동시에 스택하우스가 우측 사이드에서 날린 3m60짜리 중거리슛이 바스켓에 꽂혀 기적같은 승리를 연출했다.
반게임 차로 대서양지구 수위를 지키고 있는 히트는 셀틱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알론조 모닝(24점, 15리바운드), 팀 하더웨이(15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103대83의 대승을 거뒀다.
은 이날 패배로 필라델피아에 밀려 지구 최하위로 추락했다.
`킹콩' 패트릭 유잉이 올시즌 처음으로 결장한 뉴욕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4득점을 기록한 존 스탁스의 `원맨쇼'에 힘입어 75대65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