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캠프] 독일 뒤스브르크 팀 1대0 꺽어
기사입력 1997년 01월 28일 14시 47분
○…수원 삼성은 28일（한국시간） 알파마르 호텔구장에서 벌어진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MSV 뒤스부르크와의 친선경기서 전반 42분 이기근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이겼다. 삼성은 베스트11 절반 이상이 출전한 뒤스부르크를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전반 42분 바데아의 프리킥에 이은 이진행의 헤딩패스를 이기근이 절묘한 왼발 인사이드킥으로 결승골을 낚았다. 이로써 삼성은 전훈 5차례의 경기서 3승1무1패를 기록. ○…삼성 김 호 감독은 27일 포르투갈리그에서 활약중인 국가대표 판두루（27．MF）와 포르투갈 국가대표 핀토（25．MF）에 대한 스카우트 계획을 백지화. 김감독은 지난 26일 이들이 출전한 포르투갈리그를 리스본에서 관전한 뒤 재독교포 김정호씨를 통해 협상을 시도했으나 핀토는 이적료 700만달러（약 59억원）, 판두루는 최소 300만달러（약 25억원）를 요구해 엄두를 내지 못했다. ○…지난 10일부터 부산 대우와 함께 호주 울런공대학에서 해외전지훈련을 해왔던 아주대가 29일 먼저 귀국한다. 한편 대우는 오는 2월 18일까지 이곳에서 훈련을 계속한 뒤 중국을 거쳐 2월 25일 귀국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