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신인레이서 등용문 넓어진다.
기사입력 1997년 01월 28일 14시 43분
`티코전'이 신설돼 신인레이서의 등용문이 활짝 열리고 연예인 특별경주를 비롯한 각종 행사가 곁들여지는 등 국내 가 새롭게 변모한다.
스피드웨이는 최근 확정한 97경기일정에 따르면 배기량 800cc이하의 경승용차전을 신설, 비용문제로 레이서입문을 망설이던 지망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독고영재씨를 주축으로 한 연예인레이싱팀 소속 선수를 비롯한 연예인들이 참가하는 연예인 특별경주가 도입되며 방송사의 쇼프로그램이나 길거리농구대회, 동아리 축구대회 등도 아울러 유치,
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시즌에는 한국모터챔피언십이 9회에 걸쳐 시리즈로 벌어지며 코리아 200㎞ 내구레이스도 2차례 개최된다.
스피드웨이는 또 작년 투어링카 A부문에 한정됐던 부담중량제를 투어링카 B부문까지 확대했으며 리어윙의 장착을 자유화해 레이싱차량과 일반차량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각 자동차업체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차량을 3대내에서 출전시키는 슈퍼투어링카전을 도입, 메이커의 기술력개발을 촉진하고 소비자가 이를 직접 확인하고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