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황속 콘도업계 분양 호조
기사입력 1997년 01월 25일 15시 19분
오랜 불황속에서도 주요 콘도업체들의 분양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계열 은 경주콘도와 대천콘도의 분양가를 다음달 1일부터 소폭 인상할 계획으로 지난해 상반기에는 산정호수콘도 1천880개 구좌의 판매를 모두 마쳤으며 오는 99년 개장 예정인 해운대콘도는 2천구좌중 100개만을 남겨두고 있고 현재 공사중인 각각 4천500구좌의 와 콘도는 오는 4월과 하반기에 분양을 개시한다는 계획을 잡아놓고 있는 등 불황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그룹계열 개발의 오크밸리콘도（원주 근교소재）도 지난해 12월까지 약 3개월동안 31평형과 46평형 총 2천개 구좌중 1천650구좌를 팔고 여세를 몰아 태안지역에 다양한 부대시설이 겸비된 제2호 콘도를 세울 계획이다. 대명레저산업의 단양팔경콘도도 지난해 2월부터 판매에 돌입, 약 6천구좌중 80％ 정도를 팔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