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해설] 바이애슬론
기사입력 1997년 01월 25일 15시 17분
옛날 눈길을 달리며 사냥을 하는데서 유래가 된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합친 경기. 선수는 3.5㎏ 이상이 되는 소총을 메고 지정된 눈길을 달리며 모두 4차례의 사격을 해야 한다. 이번 동계U대회에서는 남자 20㎞, 10㎞와 여자 15㎞, 7.5㎞ 등 개인경기와 남자（4X7.5㎞） 여자（3X7.5㎞）계주가 열린다. 사격은 모두 4차례를 실시하는데 복사（엎드려쏴） 입사（서서쏴） 등 2가지 자세를 번갈아가며 두차례씩 실시한다. 사격횟수는 한 자세당 5발씩으로 모두 20발을 쏘게 된다. 순위는 개인과 릴레이가 서로 다른데 개인의 경우 주파시간에다 명중시키지 못한 횟수당 1분씩을 추가해 최종시간으로 메달을 가린다. 릴레이의 경우에는 명중시키지 못한 횟수만큼 150m의 벌주코스를 돌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