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곤] 연기협 연기위원장
기사입력 1997년 01월 25일 15시 11분
개그맨 이 연예협회의 감투를 썼다. 은 23일 코미디언 김영하의 후임으로 연기분과운영위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새 연기분과위원장직을 맡았다. 연기분과는 가수, 무용, 창작, 연주 등 연예협회 산하 5개 분과위원회중 하나로 방송 3사 코미디언실과 밤무대 코미디언 모임인 `까치회' 소속의 700여명 희극인들을 대변하는 조직이다. 전임 김영하의 뒤를 이어 최연소 연기분과위원장이 된 은 "위축돼있는 코미디언들의 위상을 굳건히 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웃음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봉사활동과 미소캠페인을 능동적으로 벌이겠다"면서 "오랫동안 구상해온 남북 코미디언 교류문제도 관계기관을 통해 적극적으로 모색할 생각"이라고 의욕을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