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영혼메세지] 또다른 영계의 힘 고려
기사입력 1997년 01월 23일 16시 13분
의 심령술사 베르샤씨는 자신의 전생(前生)을 통해
피라미드의 수수께끼를 내게 얘기해 주려고 했다.
그는 에서 인생 공부를 하고 있을때 자신의 전생을 봤다고
말했다.
초승달이 떴던 어느날 베르샤씨는 참선을 하던 중 자신의 전생을 알게 됐다.
그가 본 시대는 기원전 2288년 였으며, 그는 당시
천문관리였다고 한다.
그당시 그의 아내는 지금의 인도 여인 간데라로 환생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의 전생엔 마침 기자지구의 3개 피라미드 중 마지막 멘카우레 공사를 추진하고
있었다. 천문지식이 깊었다는 전생의 베르샤씨는 멘카우레 피라미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을 많이 반영시켰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왜 멘카우레 피라미드가 3개중 가장 작아야 했고, 피라미드의 방향이
두개와 일직선이 아닌 동남쪽으로 휘어졌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선 나의 전생과 현재에 이르는 인연부터 들어보세요. 1960년
당시 에서 참선을 통해 만났던 전생의 내 아내는 인도의 처녀
간데라로 태어나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어요."
그는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 전생의 아내를 만나기 위해 인도의 한 마을을
찾아갔다.
영의 세계에 투시됐던대로 간데라는 그 마을에 살고 있었다. 베르샤씨는해후의
감격에 기뻐하면서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간데라에게 자신의 심령술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는 28세때 피라미드에서 터득했다는 `죽은 사람도
살린다(?)'는 부적을 간데라의 이마에 붙여놓고 자신의 사부에게 사사한 주술을
외웠다.
우리나라에선 부적을 몸에 지니고 다니면 효험이 있다고 하지만,
고대 시대의 부적은 주술을 외워야 잠재돼 있는 힘이
작용한다는 것이다.
10일쯤 지난 뒤, 그녀는 껍질을 깨트리고 알에서 나온 새처럼 새사람으로
탈바꿈했다. 병세가 호전됐던 것이다.
베르샤씨는 간데라에게 자신과의 전생의 인연을 열심히 설명했으나, 그녀는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후로 차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한두달이 지나면서 그녀는 이상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베르샤씨는 그 주술이 궁금해 도대체 무엇이냐고
물어봤으나,
간데라 자신도 무엇인지도 모른 채 무의식적으로 나온다고 대답했다.
베르샤씨의 전생과 현세의 기막힌 인연 얘기를 듣고 있다보니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같지는 않았다. 그는
감격의 눈물까지 흘리며 너무도 정확한 지명과 세세한 진행과정을 설명해줬기 때문이었다.
피라미드를 세웠던 고대 시대때 베르샤씨의 아내였다는
지금의 인도 여인 간데라는 부적의 영험을 발휘하는데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언뜻 이해하기 힘든 베르샤씨의 사연을 들으면서 나는 왜 인도여인 간데라가
부적에 대해 신통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수 있을 것 같았다.
그녀는 이 세상과는 또다른 차원인 영계의 주문을 통달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온갖 부적을 그릴수도 있고 그 부적의 힘을 자유자재로 발휘하도록
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베르샤씨와 간데라 두 사람의 전생 이야기 속에서 나는 기자지구에 있는 멘카우레 피라미드는 어째서 다른 두개와는 달리 조그마하게 세워졌는지, 그 미스터리를 풀어나갈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에서 만났던 심령술사 베르샤씨는 자신의 전생은
고대 의 천문관리였다면서, 기자지구의 멘카우레 피라미드를
세울때 공사현장에서 일했다고 말했다.
＝이춘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