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공기방울세탁기 개사곡 시리즈 완결편
기사입력 1997년 01월 21일 15시 44분
공기방울 세탁기가 개사곡 시리즈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3년 1월 의 `접시를 깨뜨리자'를 개사한 `남편들도 빨래를 하자'를 시작으로 같은 해 9월에는 이무송의 `사는게 뭔지'를 `빨래가 무엇인지'로 변신. 이어 DJ덕의 `미녀와 야수'의 개사편인 `휴일엔 남편들도 빨래빨래', 그리고 완결편으로 이번에 ` 트위스트'를 개사한 `펑펑쳐서 빨아주는 공기방울'을 선보여 또다시 화제몰이를 시작했다. 공기방울 세탁기의 대표모델인 유인촌에 를 새롭게 가세시켜 이번에 선보이는 돌개물살세탁기의 가장 큰 특징은 공기방울로 한번, 돌개물살로 또한번 빨아준다는 제품 설명. 결국 2기능을 트위스트 시키자는 안이 채택됐고 탄생한 광고가 바로 `빨래 트위스트'다. 당초 아이디어 회의에선 개사 후보곡으로 `님은 먼 곳에' `꽃집아가씨' `세상은 요지경' `쌈바여인' 등이 제안됐는데, 그중 ` 트위스트'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뽑혔다는 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