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애처가? 공처가?
기사입력 1997년 01월 21일 15시 29분
`오늘도 난'으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 이 방송때마다 부인 과 동반해 눈길. 은 순위프로그램은 물론 라디오프로 출연까지 붙어다니며 의 코디와 메이크업에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 따라서 가수들이 흔히 함께 다니는 코디네이터 아가씨들의 모습은 주위에선 찾아볼 수 없다. 심지어 은 의 스케줄까지 관리해 아예 `매니저'로 나선 느낌. 방송일각에선 "이 한눈 파는 것을 미연에 방지코저 하는 팽팽한 `감시'의 눈길"이라며 쑥덕거리기도. 은 "요즘 특별한 스케줄이 없어 승철씨를 따라다니는 것 뿐"이라며 어디까지나 `내조'차원임을 강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