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올 상금총액 544억원 확정
기사입력 1997년 01월 17일 16시 40분
◎올해 상금인상분이 최종 확정됐다. 마사회는 최근 97년도 상금인상분을 지난해 보다 10.6％（52억원）가 오른 544억여원（부가세 포함）으로 결정했다. 마사회는 내년도 상금인상안부터는 매년 6월부터 상금협상에 들어가 늦어도 9월말까지 매듭짓기로 하고 협상이 늦어지더라도 소급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를 바꿔 소급적용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올해안에 경마회관이 생길 전망이다. 마사회와 마주협회는 올해안에 경마회관을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조만간 임대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마주협회는 강남구 포스코 빌딩 일부나 이에 상응하는 건물을 임대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며 여기에는 마사회 재원 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주 토요경마에는 총 329마리가 출전을 신청, 177마리가 탈락하고 152마리가 경주에 뛸수 있게 됐다. 토요경마에는 국산마경주인 제7경주만 12마리로 편성됐고 나머지 10개경주는 모두 14마리가 출전, 전례없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번주 능력검사에서 12마리가 경주마로 데뷔했다. 이번 능력검사에서는 1등급 휴양마 `조흥백년'이 1천m를 1분 5초9에 주파, 수석합격했다. ◎마주협회는 이번주에 11마리의 경주마를 은퇴시켰다. 은퇴마는 `가속호', `대화합', `타력', `로얄키'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