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박현숙] 우린 찰떡궁합
기사입력 1997년 01월 17일 16시 39분
탤런트 김승환 이 2TV `드라마게임'에서 세번째 커플로 공연,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19일 방송되는 드라마게임 `신（新） 술권하는 사회'（극본 윤영수, 연출 문보현）에 또한번 부부로 출연한다. 이들은 94년 4월 방송된 `립스틱과 라이터'에서는 방송작가 노처녀_치과의사로, 95년 4월 방송된 `삐삐와 핸드폰'에서는 엑스레이 촬영기사와 방송 편집기사역으로 만난데 이어 세번째 공연이다. 이전 두 작품에서는 티격태격 싸우며 사랑을 쌓아가는 처녀 총각으로 나왔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결혼한 부부로 나와 한발 더 `진전'됐다. `신 술권하는 사회'는 술 잘 마시기로 소문난 회사 영업부 대리인 주인공과 술먹고 늦게 들어오는 남편때문에 속끓는 아내와의 가정사를 코믹터치로 그린 작품. 둘다 연기파인데다, 오래 공연한 `사이'로 이번 작품의 녹화도 단 며칠만에 끝냈다는 후일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