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캠프] 서정원 대표팀 곧 합류
기사입력 1997년 01월 17일 16시 37분
○…분데스리가 진출을 모색 중인 （안양 ）이 98프랑스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한다. 차범근 감독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처럼 발빠른 선수는 대표팀에 꼭 필요하다"며 "이 귀국하는 즉시 대표팀에 합류시켜 달라고 협회에 요청해 놓았다"고 밝혔다. 차감독은 이 합류하면 오른쪽 윙을 맡길 계획이다. ○…（포항）의 부상이 의외로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오른쪽 발목만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던 은 소속팀의 군부대 유격훈련시 오른쪽 무릎을 다쳐 염증증세까지 보이고 있다. 차범근 감독은 16일 을 이곳 병원에 보내 정밀진단을 해본 결과 생각보다 증상이 심하자, 이번 대회에는 아예 기용하지 않을 방침임을 재확인. ○…차범근 감독은 앞으로 귀국 후 합숙훈련은 태릉선수촌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감독은 "합숙훈련은 모든걸 절제하고 `수도승'처럼 훈련에 전념해야 하는데, 현재와 같이 타워호텔에 캠프를 차릴 경우 훈련에 전념하기에 부적합 하다"면서 "훈련시설이 좋은 선수촌이 훈련효과를 극대화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라고 태릉훈련의 장점을 피력. ○…멜버른 황용기 교민회장을 비롯한 교민대표들이 16일 한국선수단 숙소인 국제무역센터를 방문, 김치 과일 등을 전달하며 선수들을 격려. 황회장은 "멋진 경기로 이곳 교민들의 사기를 높여 달라"고 주문.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에릭 톰슨 감독이 올시즌부터 J리그 산프레체 감독을 맡는다. 호주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16일 "에릭 톰슨 감독이 한국의 이 활약하고 있는 산프레체 감독으로 취임하기 위해 조만간 일본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엔트리는 총 21명으로 결정됐다. 조직위원회는 16일 열린 대표자회의에서 한팀의 선수는 각 21명으로 하고 교체멤버는 5명까지 허용키로 했다. ○…지난 10년간 호주 국가대표팀 주장을 역임했던 폴 웨이드（35）의 은퇴식이 17일 포트 멜버른구장 회의실에서 열렸다. 호주 축구협회는 폴 웨이드의 은퇴식에 각국 선수단 4명씩의 임원들을 초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