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스타-미녀모델] 금실좋다 결혼사례 늘어
기사입력 1997년 01월 16일 16시 16분
록스타와 미녀 모델은 과연 찰떡궁합인가? 그룹 모틀리 크루의 드러머 토미 리와 결혼한 `베이 워치'의 육체파 스타 파멜라 앤더슨의 경우만 보면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부정적이다. 두 사람은 결혼 10개월만에 아들을 낳고 사이가 나빠져 불안한 결혼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 30세의 앤더슨은 알코올 중독자로 변해버린 남편의 곁을 불만에 찬 표정으로 지키고 있는 것. 그러나 록스타_모델 부부 제 1세대인 롤링 스톤스의 미크 재거（53）는 아내 제리 홀（40）과 아직도 뜨거운 부부애를 과시하고 있다. 바람둥이로 소문난 재거는 더 이상 한눈을 팔지 않겠다는 철석같이 굳은 맹세를 한 후 다시 아내의 품으로 돌아왔다. 영국의 가수 데이비드 보위 역시 흑인 미녀모델인 이만을 신부로 맞아들인후 현재까지 아무 탈 없는 가정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51세의 로드 스튜어트는 미국 출신 모델 켈리 엠버그와 앨라나 해밀턴 사이에서 3명의 아이를 낳았던 유명한 바람둥이. 그는 6년전 톱 모델 레이첼 헌터（26）와 재혼, 올해 3세된 딸과 18개월 된 아들의 행복한 아버지로 변신해 있다. 미국내에서만도 록스타와 모델 커플은 지금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룹 본 조비의 드러머 티코 토레스는 체코 출신의 에바 헤르치고바와 결혼했고, 해리 코닉 역시 호텔 풀장에서 만나 첫 눈에 반해버린 미녀 모델 질 굿애커와 사랑에 빠져 지금은 딸 조지아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미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