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지대] 팬에 인삼 선물받고 싱글벙글
기사입력 1997년 01월 14일 14시 16분
3번째 앨범의 마지막 녹음작업에 들어간 가 한 열성팬으로부터 귀한 인삼을 선물받았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팬은 " 오빠를 너무 좋아하는 팬이다"며 "지난 연말 부모님의 허락을 얻어 오빠들을 위한 선물을 사기 위해 3년 동안 모은 저금통을 털었다"고 예쁜 글씨로 팬레터를 적어 보냈다. 뜻밖의 선물에 감격한 녹색지대는 "갈수록 앨범 작업이 힘들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시점에 뜻밖의 선물로 백만대군을 얻은 기분"이라며 이 소녀팬을 위해서라도 꼭 좋은 노래를 부르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한번 만나고 싶다는 사연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