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철민] 해태투수 역대 최고액
기사입력 1997년 01월 13일 16시 13분
해태의 1차지명 신인인 투수 오철민（23）이 13일 계약금 2억4천만원, 연봉 2천만원에 계약을 했다. 오철민의 계약금은 작년에 입단한 의 2억6천만원에 이어 팀내 두번째 고액이며 투수로는 최고액. 목포 영흥고를 졸업한 오철민은 1m83, 83㎏의 당당한 체격으로 141㎞의 빠른 볼과 제구력을 겸비, 올시즌 왼손 신인투수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작년 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오철민은 대학 3년동안（2,3,4학년） 37경기에 출전해 10승7패, 방어율 3.70을 기록했다. 오철민의 입단식은 14일 서울 마포 구단사무실에서 열리며 2군에 합류해 대만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