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리뷰] 3타입 서라운드 스피커

기사입력 1997년 01월 13일 13시 57분

`멀티미디어의 시작은 스피커.'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 되면서 PC스피커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근래는 오디오 수준을 능가하는 고급형 PC스피커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어 독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본지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3타입 서라운드 스피커인 알텍랜싱 스피커(모델명:ACS_300.1)를 입수, 테스트했다. ▲특징＝1개의 서브우퍼와 2개의 위성스피커로 구성된 3타입 서라운드 스피커다. 현장감있는 사운드를 구현할수 있는 DSP칩을 내장하고 있고 PC와 오디오를 동시에 감상할수 있는 부가기능도 제공한다. ▲테스트＝게임에서의 효과음과 CD, 웨이브, MP3화일 등을 재생, 음질을 테스트했다. 게임에서의 효과음은 탁월했다. DPS칩이 지원하는 음장감이 게임의 박진감을 더해준 것. 각종 음악화일의 재생 능력도 수준급으로 특히 서브우퍼를 통해 나오는 저음이 뛰어났다. 다만 볼륨을 크게올릴 경우 우퍼를 통해 약간의 잡음이 들렸다. ▲총평＝고음질, 3타입 서라운드란 추세를 반영한 제품이다. 웬만한 소형컴퍼넌트의 스피커부분을 따로 떼어낸 정도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최고순간출력이 140W로 파워감도 무난한 편. 무엇보다 오디오전문 업체인 알텍이 내놓은 10만원대 3타입 스피커라는 경제성이 매력적이다. 문의 근화C&C (02)553-6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