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산뜻한 1억 CF
기사입력 1997년 01월 10일 15시 45분
97년 주목대상인 탤런트 최정윤（19）이 드라마 출연에 앞서 억대 CF모델에 합류, 화제인물로 떠올랐다. 최정윤은 9일 나드리화장품의 신제품 모델로 개런티 1억원을 받기로 계약했다. 1년 가전속 조건. 최정윤의 이번 계약은 세가지 점에서 관심을 끈다. 우선 계약품목이
등 기라성같은 톱스타들의 전유물이었던 화장품이라는 점. 두번째는 그녀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스타스에서 발탁한지 두달 만에 억대 모델로 나서는 기록을 세우게 된 것. 그리고 아직 드라마에 얼굴을 내비치지도 않은 상태에서 고액의 CF모델로 스카우트된 점도 광고계에 기록적인 일이다. 최정윤은 현재 SBS TV가 3월부터 방송할 예정인 미니시리즈 `아름다운 그녀'를 촬영중에 있다. 극중 권투선수 을 일편단심 짝사랑하는 앳된 처녀로 나와 막강 톱스타인 의 연적으로 출연중이다. 또한 SBS 오락프로인 `기쁜 우리 토요일'의 마스코트 MC로 나서고 있으며 TV `환상여행'에도 고정출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긴 생머리의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본업인 탤런트로서 드라마의 방송시기에 무려 3개월 앞서 CF를 하게된 것은 광고주측이 미모와 싱싱함 젊음 등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최정윤에게 기대와 함께 `선투자'를 했다는 CF계의 분석이다. 최정윤은 나드리의 20대초반을 겨냥한 브랜드인 `사이버_21'의 모델로 20일부터 사흘간 촬영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