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팀명칭-마스코트 발표회
기사입력 1997년 01월 10일 15시 44분
프로농구단이 10일 삼성 본관 11층 임원회의실에서 `농구단 팀명칭' 및 `마스코트' 발표회를 가졌다. 유니폼, 팬시용품, 각종 행사 등에 활용할 팀명칭과 마스코트는 3억원이란 거액을 들여 전문업체（ 등） 및 사내－외 공모 등을 통해 선정했는데 팀 명칭은 `수원 선더스（Thunders）'로 최종 확정됐다. `선더스'는 천둥, 우레의 뜻으로 프로농구단이 추구하는 `스피드와 파워'를 가장 잘 함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남자 실업팀 중에서 팀명칭을 확정한 것은 가 처음이다. 프로화에 대비해 지난해 3월 창단된 과 동양제과, 10월에 창단된 등 신생 3개팀은 이미 ` 제우스', `동양제과 오리온스' 그리고 ` 블루버드'란 팀명칭을 확정한 바 있다. 의 연고지는 이미 수원으로 확정됐기 때문에 프로 농구단의 팀명칭은 자동적으로 `수원 선더스'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