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페트라] 첫 내한공연
기사입력 1997년 01월 09일 15시 50분
CCM 그룹 페트라（Petra）가 18,19일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록을 통한 찬송'을 표방하는 크리스천 록의 대표적인 그룹 페트라는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2회 공연을 갖는다. CCM이란 `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약자로 미국 기독교음악의 뿌리인 가스펠에서 갈라져 나와 로큰롤등 보다 현대적인 리듬과 결합한 형태의 복음성가. 그리스어로 바위（Peter）를 뜻하는 페트라는 미국 기독교계의 대표적인 음악상인 도브 상을 20여회 수상한 슈퍼 CCM 그룹이다. 현재까지 21장의 앨범을 통해 6백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에서도 지난 91,93,94년 `최우수 록 가스펠 음반'부문을 수상하는등 CCM 그룹의 한계를 넘어 팝계의 슈퍼 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지난 74년 앨범 `페트라'로 데뷔한 페트라는 지난 92년 미국 농민들을 돕기 위해 컨트리 웨스턴_서든 록 계열의 록스타들이 참여한 팜 에이드 공연에 크리스천 록밴드로는 유일하게 참가하기도 했다. 페트라는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여러 차례 공연을 가져 호평을 받았고 최근 공연에서는 5만명의 관중을 동원하기도 했다. 국내 CCM의 대표적인 가수 최인혁과 `백두산'출신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찬조출연한다. （02）525－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