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4총사] 톱스타 향해 사뿐사뿐 ♣
기사입력 1997년 01월 07일 14시 01분
97년을 빛낼 브라운관 예비 톱스타 4인방의 인기 대결이 치열하다.
(24), (17), 최지우(21), (23)가 그들.
지난 한해동안 드라마에서 주연 또는 조연급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쳐온 이들은 올해도 역시 방송 3사의 드라마 무대를 휘저을 핵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은 SBS TV 월화드라마 `연어가 돌아올때'의 주연으로 1년만에 방송에 복귀, 일약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남성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차분하고 깔끔한 이미지가 강점으로,연출자인 오종록 PD는 연기 경험만 보완되면 대성할 재목 0순위로 내다봤다.
은 여고 1년생이라는 파격적인 나이에 스타덤에 오른 케이스.
지난해 TV 주말극 `가슴을 열어라'에 이어 미니시리즈 `일곱개의 숟가락'에서 나이에 걸맞지 않은 성숙한 매력과 연기력으로 차세대 최고 유망주로 각광받았다.
그는 올해 초 방영될 SBS TV 새 미니시리즈에 또 다시 주연으로 낙점, 방송사의 끊임없는 스카우트 표적이 되고 있다.
공채 23기 탤런트 출신인 최지우는 로 옮겨와 주말극 `첫사랑'의 상승세를 타고 스타덤에 오른 행운아.
1m72의 훤칠한 키에 친근감을 주는 청초한 눈매가 트레이드 마크인 그는 충무로에서도 항상 캐스팅 우선 순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슈퍼탤런트 금상으로 잘 알려진 는 지난해 1TV `찬란한 여명'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후 지금은 영화 `일팔일팔'로 스크린 외도중.
그러나 와의 전속 계약이 끝나는 오는 4월을 겨냥해 벌써부터 각 방송의 드라마 섭외가 줄을 잇고 있어 올 한해동안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이들 4인방이 펼칠 치열한 톱스타 자리다툼으로 올 한해동안의 방송가는 뜨겁게 가열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