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욕망' - 서민들의 이야기 흥미진진
기사입력 1997년 01월 03일 15시 29분
TV는 6일부터 `서울하늘 아래' 후속으로 새 일일극 `욕망'(극본 이철향 연출 이창섭)을 방영한다. `욕망'은 연예계 스타들의 생활과 체험을 바탕으로 한 젊은이들의 꿈과 좌절, 시련과 유혹을 통해 이 시대의 가치관을 제시하는 드라마. 탤런트 유하영 이 남녀주인공 송미연 오윤석 역을 맡고 톱모델 이 졸부의 딸 윤회영으로 등장해 모델학원을 다니며 신데렐라꿈을 키우는 유하영과 일생의 라이벌관계를 이룬다. 무대는 서울 근교의 신개발지. 급격히 몰아닥친 개발붐으로 전통적인 생활기반이 흔들리는 가운데 토박이들과 이주민들 사이에 새롭게 형성된 가치기준은 돈이다. 송미연은 특출한 미모와 기질로 스타의 자리에 떠올라 재벌2세와 결혼하는데 성공하는 인물.반면 오윤석은 미연을 사랑했지만 그녀로부터 버림을 받은뒤 뒷날 어려움에 빠지는 그녀를 도와준다. 유하영 을 축으로 중견탤런트 이순재(미연의 아버지) 사미자(미연의 어머니) 변희봉 박혜숙 이정섭 윤현숙 등이 가세해 흥미진진한 서민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