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스타들의 97년도 운세
기사입력 1997년 01월 02일 14시 07분
97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희로애락 곡선은 어떤 모양일까? 미국의 저명한 예언가 안토니 카가 미국 유명인사들의 정축년 한해 운수에 대해 예언을 했다. 카는 실베스터 스탤론 아기의 병명을 사전에 정확히 맞춰 화제가 됐던 인물.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에 걸린 아이 두명을 입양시켜 화제가 된다. 그녀로 인해 할리우드에는 일대 입양 바람이 분다. ▲파멜라 앤더슨－아들 쌍둥이를 낳는다. 그러나 새 연인이 등장, 불꽃같은 열애로 세인의 관심을 끈다. 상대는 미국의 유명한 부동산 재벌. 잠시 동거를 하기도 하나, 끝내 결혼 테이프는 끊지 못한다. 직업운은 쇠락하는 해. 포르노 영화를 한편 찍지만 별 재미를 못본다. ▲브래드 피트－기네스 팰트로의 인기는 날로 상종가를 치는 반면 피트는 3류배우로 전락, 둘 사이가 점차 멀어진다. 피트는 6월경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만나게 된다. 12월경에 컨트리 송 가수로 나서 기사회생한다. 앨범 타이틀곡은 `외로운 밤과 달빛'. ▲테리 해처－거식증으로 고생한다. 한때 몸무게가 41㎏까지 내려가는 등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11월경 활동을 중단하고 의 휴양지로 잠적한다. ▲알리시아 실버스톤－체중 감량에 성공, 데뷔 초기의 모습을 되찾는다. 청춘영화 두편이 전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다. 97년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다. ▲존 트라볼타－멜로영화에 출연, 로맨틱한 이미지 구축에 성공한다. 7월 중순에 비행기 사고를 만난다. 그가 탄 비행기가 추락하나 구사일생 살아난다. 그 후 빈민지원사업 등에 적극 나서 자선사업가로서 명성을 떨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