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소식]
기사입력 1996년 10월 07일 14시 56분
## 보로딘 현악4중주단 연주회 ## 15일 예술의 전당 모스크바 음악원 출신으로 구성된 러시아 정통 실내악단-보로딘 현악 4중주단 내한공연이 15일 7시30분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열린다. 제1바이올린-미하일 코페리만, 제2 바이올린-안드레이 아브라멘코프, 비올라-드미트리 세발린,첼로-발렌틴 베를린스키. 보로딘 현악 4중주단은 쇼스타코비치, 알프레드 슈니트케, 비사리온 셰발린, 아나톨리 알렉산드로프 등 러시아 현대작곡가들의 현악 4중주 전곡을 녹음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선 차이코프스키의 `어린이 앨범', 보로딘의 `야상곡', 스트라빈스키의 `세개의 소품', 휴니트케의 `스트라빈스키를 위한 캐논', 차이코프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 보로딘의 `세레나데', 바인베르크의 `간주곡', 의 `엘리지와 폴카'. 548-4480 ## 고은 독일순회 강연회 시인 고은씨가 11일 베를린을 기점으로 독일 5개 주요도시를 돌며 순회강연과 작품낭송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고은씨의 시집 `조국의 별'을 출간한 독일의 주어캄프사와 대산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것. 11일 베를린, 14일 , 15일 뮌헨, 16일 뒤셀도르프, 17일 슈투트가르트 등을 순회한다. 현지 작가와 번역가 독자 및 교포들이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