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공연 매진 눈앞에
기사입력 1996년 10월 07일 13시 36분
## 가장 비싼 R석 최고 인기 마이클 잭슨의 서울 공연이 R석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11일과 13일 잭슨의 공연을 주최하는 태원예능에 따르면 의외로 가장 비싼 R석(12만원)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 태원예능 관계자는 "당초 다른 공연에 비해 다소 높은 티켓 가격이 부담이었지만 판매개시 결과 R석이 가장 먼저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3일 R석은 매진 직전, 11일 R석은 90% 정도가 팔려나간 상태.
한편 R석 다음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표는 역시 가장 싼 C석으로 11일과 13일 공연을 합해 80% 정도가 팔려나갔다. 공연 1주일을 남긴 상태에서 PC통신등에는 "마이클 잭슨 공연이 2회 모두 벌써 매진됐다"는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다. 태원측은 "본사로 걸려오는 문의 전화중에도 `이미 매진되지 않았느냐'는 문의가 많다"며 아직 전회매진을 걱정할 정도는 아님을 강조. 태원측은 9일 잭슨의 내한을 전후해 티켓의 완전매진을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