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함박웃음
기사입력 1996년 10월 06일 14시 19분
**아내 윤순씨 5일 친정일본서 득남 일본에서 영화 `깡패수업'을 촬영중인 톱스타 이 5일 득남을 하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출산을 위해 친정인 나가노현에 머물고 있던 의 아내 윤 순씨가 출산예정일인 7일보다 이틀 앞당긴 이날 오후 4시 소화병원에서 건강한 아들을 낳은 것.
이날 오전 아내에게 산기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은 에서 승용차를 타고 3시간30분 거리인 나가노현으로 급히 달려갔다.
일본에서는 출산전 태아성감별이 허용돼 있어 은 2세가 이미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정작 아기가 태어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에선 출산후 산모와 아기에 대한 보호자의 면회가 금지돼 있어 은 전화로만 "아버지를 쏙 빼닮았다"는 윤 순씨의 목소리를 들은데 만족하고 로 돌아와 동료들과 축하회식을 가졌다.
신주쿠의 한 가라오케에서 열린 의 득남 축하파티에는 `깡패수업'의 김상진 감독과 조은숙 명계남등 동료배우들이 참석해 아낌없이 축하를 했다.
은 6일 새벽 다시 나가노현의 소화병원으로 향했고 이틀동안 아내와 함께 있은 뒤 8일부터 촬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