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란] '굿나잇 모나리자' 연예계 톱스타 연기
기사입력 1996년 10월 02일 16시 30분
오미란이 스크린에 데뷔한다. 오미란은 영화 `굿나잇 모나리자'(유중환 감독-미산영화사 제작)의 여주인공 차미혜역을 맡아 이달 중순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배역은 실제 오미란과 닮은 점이 많아 화제.
이 영화에서 오미란은 패션모델, 영화배우, TV연기자, MC 등으로 활약하는 연예계 의 톱스타를 연기하게 된다. "스타의 화려한 모습만을 그리는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스타의 숨겨진 고통과 고독감 등을 더 비중있게 다룰 계획입니다." `굿나잇 모나리자'는 톱스타와 그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스릴러 영화로 오미란에게 집착하는 팬 역할엔 이 캐스팅됐다. "이세창씨와는 `슈퍼선데이'의 미니코너에서 만난 적이 있어 이번에도 연기호 흡 면에선 걱정을 안해요." 오미란은 자신의 첫영화 촬영에 대비해 연극배우 이승옥으로부터 개인 연기지도를 받는 등 대단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1m75의 신세대 미녀 오미란은 92년 제1회 한국 대회로 화려하게 등장한 데 이어 94년 아시아 메가모델 대회에서 금상에 입상됐던 톱모델. `냉동인간' `여자가 사랑할 때'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재능을 선보인 오미란은 현재 GTV `렛츠고 다이어트'의 MC로 활동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