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훈.이혜은] '활기찬 분위기 우리손에'
기사입력 1996년 10월 02일 16시 15분
## K-TV 일요아침드라마 '귀여운 여자' 합류 2TV 일요아침드라마 `귀여운 여자'가 20일자로 주연 배우를 교체한다. 이번 멤버교체는 이 SBS TV `아리랑'에 겹치기 출연하게 되면서 이루어진 것. 이에 측은 큰 아들 부부로 출연 중인 , 를 전근가는 것으로 처리, 새 주인공들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고영탁PD는 "6개월 정도 이야기가 진행된 상태에서 주연배우를 교체하려니 부담이 큰게 사실"이라며 "서구 문화에 익숙한 젊은 커플과 구세대 부부간 갈등을 잔잔하 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전 보다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일요일 아침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인간미 넘치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새로 `귀여운 여자'에 가세하는 인물은 이혜은, 안정훈 등.
안정훈은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둘째아들 창현으로, 은 해외입양아 출신인 창현의 애인 수연으로 출연, 극의 흐름을 새롭게 이끌어 나간다. 영화 `코르셋' 주연배우인 은 지난 9월 1TV `신TV문학관-슈퍼마켓에서켓 길을 잃다'로 안방극장에 데뷔한 신예. 과 안정훈은 이미 `신TV문학관'에서 호흡을 맞췄던 커플로 2TV 새미니시 리즈 `엄마는 출장중'에도 나란히 캐스팅됐다. < 전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