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기사입력 1996년 10월 01일 15시 30분
## , 길거리서 코풀면 벌금형 최고 300달러 ☆… 동부지역에 위치한 브라일라읍에서 잘못 코를 풀거나 침을 뱉다가는 무거운 벌금을 물게 될판이라고. 생태학당의 한 읍의원은 도시를 깨끗이 하고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 길거리에서 코를 풀고 침을 뱉거나 호박씨 껍질을 내뱉는 사람들에 대해 1백50달러에서 3백달러까지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한 결의안을 지난주 제출했는데 곧 읍의회에서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 「부크레슈티=연합」 ## 재소자가 동료 화형 ☆… 의 부에노스아이레스시 데보토교도소에서 얼마전 재소자들이 동료 재소자를 불에 태워 죽이는 엽기적 살인사건이 발생해 현재 경찰이 비공개 수사를 진행. 이 교도소의 일부 재소자들은 지난 8월27일 다른 일부 재소자 1백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친 성격으로 다툼이 잦았던 루벤 아스씨(22)에게 화형을 가함으로써 병원에 옮겨진 그를 이틀만에 숨지게 했다는 것. 경찰은 화형에 사용된 연료와 연료의 밀반입 경로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데 아직도 화형의 정확한 동기와 관련해 이렇다할 진전을 이룩하지 못한 채 답보상태를 거듭.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 ## 공산당 상징 망치-낫 러시아 여권서 사라져 ☆… 구소련이 붕괴한 지 5년만에 러시아 여권에서 공산당의 상징인 망치와 낫이 사라지게 됐다고. 러시아 정부는 새로운 여권 발행에 관한 대통령령에 따라 오는 21일 이후부터 발행되는 여권에서는 망치와 낫 대신 러시아 제정 시대의 두개의 머리를 가진 독수리 문양이 새겨질 것이라고 발표. 여권에서 공산당 상징 문양을 제거해야 한다는 주장은 벌써부터 제기됐으나 공산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의회의 반대로 이제서야 이뤄지게 됐다고. 「모스크바=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