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로야구] 스몰츠-마르티네스 선발 맞대결
기사입력 1996년 10월 01일 15시 03분
## 내일 타디움서 5전3선승 PO 첫판 ## 「애틀랜타」 작년 우승팀 전력 최강 ## 「」 구원투수-시즌성적 우세 3일 오전 5시7분(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애틀랜타 와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첫판을 갖는 는 1일 하루 쉰뒤 2일 타디움에서의 워밍업으로 결전에 대비한다. 95월드시리즈 챔피언인 는 1차전에 시즌 24승의 존 스몰츠, 2차전에 4년 연속 사이영상의 그렉 매덕스를 선발로 내세우며 애틀랜타의 3차전에는 좌완특급 톰 글래빈이 앞장선다. 는 1차전 라몬 마르티네스, 2차전 이스마엘 발데스, 3차전에 노모 히데오로 맞선다. 의 선발 투수진은 정상급이지만 의 화려함에는 못미친다.
반면 구원 투수진은 가 한수위.
의 토드 워렐과 의 마크 워흘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최고 소방수지만 중간 구원에서 의 , 마크 거스리, 안토니오 오수나 등이 우세하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아스타시오와 캔디오티도 구원진에 가세한다.
내야수는 1루수에 의 캐로스와 의 맥그리프가 백중세이며, 2루는 슬럼프인 의 드실즈에 비해 의 렘키가 우세. 유격수는 의 노장 개그니가 의 블라우저스보다는 뛰어나며, 3루수는 의 루키 치퍼 존스가 의 노장 클락보다는 한단계 위. 포수 피아자는 시즌 막판 부진에도 하비에르 로페스 보다는 공격력에서 월등히 앞선다. 외야수 역시 우익수 라울 몬데시를 제외하면 가 앞선다.
감독을 비교하면 시즌 중반 지휘봉을 잡은 빌 러셀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기는 했으나 백전 노장인 의 보비 콕스에 비해 경륜이 아직 멀었으며, 벤치의 후보진도 가 우세하다. 정규 시즌에서는 가 7승5패로 우세를 보였으나 플레이오프는 전혀 다른 상황. 홈의 1,2차전에서 연승을 따내지 못할 경우 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1회전 탈락의 수모를 당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