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300억∼500억엔 적자
기사입력 1996년 10월 01일 14시 54분
★… 일본 언론들은 1일 2002년 월드컵 준비위원회가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로 3백억~5백억엔(약 2천2백50억~3천7백50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마련했다고 보도. 적자의 주된 원인은 월드컵 공동개최로 지출은 그대로이나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 준비위원회의 예측에 따르면 98 프랑스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32개국이 참가, 총 64경기의 절반인 32경기를 일본에서 치를 경우 수입은 2백70억엔(입장료 1백30억엔, 스폰서 60억엔, TV 방영권료 등 80억엔)인 반면 지출은 최소 6백억엔에서 최고 7백90억엔에 이른다는 것이다. 준비위는 국내 15개 개최 후보도시에 적자를 부담시킬 생각이나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후보지 사퇴 등 진통이 예상된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