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
기사입력 1996년 09월 30일 15시 24분
**美브래들리 첫 패권 행운 ⊙... 미국의 마이클 브래들리가 행운의 첫우승을 안았다. 브래들리는 폭우로 인해 2라운드 밖에 하지 못한 챌린지 골프대회서 플레이오프 끝에 승리, 93년 미국투어 데뷔이후 첫 우승을 했다.
브래들리는 지난달 29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파인 마운틴의 가든 마운틴뷰코스(파72)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첫홀에서 홀컵까지 117m 남겨놓고 한 어프로치 샷이 홀컵 3.5m 지점에 붙었고 이 버디퍼팅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5명중 유일하게 버디를 낚았다.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134타)를 친 브래들리는 전년도 챔피언인 프레드 펑크, 존 매기네스, 데이비스 러브3세, 렌 마티아스 등과 함께 플레이오프를 했다. < 파인 마운틴(미국 조지아주)=AP 특약 >
**스웨덴 요한슨 V퍼팅 유러피언오픈 ⊙... 스웨덴의 퍼 울릭 요한슨이 마지막 연속버디로 유럽투어 유로피언오픈 골프대회서 우승했다. 요한슨은 지난달 29일 밤(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K클럽 코스(파72)에서 벌어진 마지막라운드서 2언더파(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277타)로 이탈리아의 중견 콘스탄티노 로카를 1타차로 따돌렸다.
요한슨은 16번홀까지 로카에 1타 뒤져 있었으나 17번 파3홀서 3.5m 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더니 마지막 파5홀서는 2온에 성공, 12m 를 남겨놓고 2퍼팅으로 버디를 낚아내 역전했다. < 더블린(아일랜드)=AP 특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