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기사입력 1996년 09월 29일 17시 13분
## 데이비드 핫셀호프부인, 파멜라 핫셀호프@@ “잘나가던 1급 콜걸”@@ 최근 발간 '할리우드 커넥션' 과거 폭로 데이비드 핫셀호프(44)의 부인 파멜라 핫셀호프(34)가 구설수에 올랐다. 과거 `잘 나가는 콜걸'이었다는 소문이 할리우드 호사가들의 입에 입을 타고 퍼지고 있는 것.
소문의 진원지는 레이스 뉴먼이란 사람이 쓴 `할리우드 커넥션'.
최근 발간된 이 책은 파멜라가 베버리힐스의 유명한 포주, 마담 알렉스 밑에서 일했던 1급 콜걸이었다고 폭로했다.
이 책은 또한 파멜라가 89년 핫셀호프와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까지 맹활약(?)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파멜라 측은 뉴먼의 주장을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과거 마약딜러였던 뉴먼의 전적이 말해주듯이 `할리우드 커넥션'은 할리우드의 뒷얘기를 모아놓은 허접쓰레기에 불과하다는 것.
"보나마나 홍보 효과를 노린 것이겠죠.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내 얘기를 지어낸 것 같아요."
파멜라는 곧 뉴먼을 명예훼손죄로 법원에 고발할 계획이다.
자신 뿐 아니라 두 아들 테일러(6), 헤일리(3)가 상처받은 것을 보상받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
그러나 뉴먼 또한 만만치않다.
"내가 말한 것은 완전히 사실이다. 원한다면 증거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뉴먼은 곧 속편을 발간, 파멜라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과 함께 다른 할리우드 스타들의 `과거'에 대한 폭로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팽팽히 전개되고 있는 파멜라와 뉴먼의 전쟁.
그것이 누구의 승리로 끝나든지 핫셀호프가엔 당분간 먹구름이 가득할 것 같다. 최근 핫셀호프가 최고급 스트립파티를 밤새 열었다는 루머가 나도는 등 핫셀호프 내외를 둘러싼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전상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