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TV '슈팅'] 시청률 부진 조기종영
기사입력 1996년 09월 29일 16시 51분
## M-TV‘애인’등에 열세 뚜렷…내달8일‘파트너’로 교체 2TV 미니시리즈 `슈팅'이 조기종방된다. 당초 16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었던 이 드라마는 다음달 1일 1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게 됐다.
조기 종방의 이유는 시청률 저조다.
타방송의 경쟁 드라마인 TV `애인'과 SBS TV `만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시청률 때문에 제작진은 일찍 막을 내리는 극약처방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새미니시리즈 `파트너'를 다음달 8일부터 내보내기로 했다.
8부작으로 만들어지는 `파트너'는 `밥을 태우는 여자'를 쓴 작가 박정주씨가 집필하며 `전설의 고향'을 맡았던 김종선 PD가 연출한다.
두 여자 소매치기와 한 어린이, 어눌한 살인청부업자 두명이 펼치는 코믹세태극이다.
현재 캐스팅작업에 들어간 제작진은 촉박한 일정에도 불구, 추석직후부터 촬영강행군을 할 예정이다.
< 이준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