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등판 내달2일로 연기
기사입력 1996년 09월 29일 16시 18분
## 니혼햄전…올 시즌 마지막 출전 (23)의 시즌 마지막 등판이 다음달 2일로 연기됐다. 당초 지난 29일 가와사키의 자이언츠 구장에서 벌어진 2군경기 이스턴리그 세이부전에 선발로 나갈 예정이었지만 1군 복귀를 앞둔 니시야마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등판을 양보한 것. 은 다음달 2일 자이언츠 구장에서 지난 22일 비때문에 연기된 니혼햄전에 중간계투 또는 구원으로 출전할 계획이다. 한편 은 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친 뒤 내년시즌을 대비한 강도 높은 가을철 마무리훈련을 시작한다. 다음달 11일부터 2주 동안 시코쿠의 고지에서 열리는 쿠로시오(黑湖)리그에 참가한다. 쿠로시오리그는 일본 양리그의 12개팀에서 젊은 유망주들로 팀을 구성해 연습경기를 치르는 리그. 은 쿠로시오리그를 마친 뒤 다시 다음달 31일부터 2주간 미야자키의 1,2군 합동 가을캠프에 합류한다. 가을캠프를 마치고 11월23일 돔에서 열리는 팬서비스데이에 참가하면 올시즌 참가활동기간의 공식행사를 마무리짓게 된다. < 나고야=이준성 특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