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홍콩CF 4억 출연 ♣
기사입력 1996년 09월 25일 14시 14분
**유명화장품사와 1년전속 구두계약 톱스타 가 CF계에 진출한다. 심은하는 최근 의 영화제작자 호이왕을 만나 CF제의를 받고 이를 수락, CF에 출연하기로 구두 합의를 봤다.
구두계약은 가 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폐막 전일인 20일 와 `레드 로즈 화이트 로즈'의 여배우인 조안 첸, 그리고 이 영화의 제작자인 호이왕과 의 매니저 김성훈씨가 4자 대면한 것. 이들은 이날 파티석상에서 빠져나와 해운대의 한 횟집에서 밀약, 구두 계약을 마쳤다. 이자리에서 조안 첸은 증인 격.
계약 조건은 우리나라와 같은 1년 가전속이며 기간은 내년 1년, 그리고 CF 전속사는 호이왕이 정하는 의 유명화장품사로 한정했다.
관심이 가는 개런티 문제는 의 일급스타들이 받는 3억원보다 많은 4억원대로 하기로 약속했다.
호이왕은 60~70년대 `외팔이 시리즈'의 히트영화 제작자로 유명한 인물. `퍼스트 필름'이란 영화사를 경영하며 이번 부산영화제에 `레드 로즈 화이트 로즈'를 `아시아의 창'부문에 출품했다.
심은하는 `이장수 픽춰스'가 만드는 영화 `24 아워 스토어'의 출연자로서 호이왕은 이 영화의 공동제작자로서의 인연도 이번 CF계약에 작용했다.
이번 의 CF계 해외진출은 최근 멕 라이언, 알리사 밀라노, 신디 크로퍼드 등이 국내 CF에 `침입'한데 대한 `역현상'으로 광고계에서는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