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비디오]-'미스터 플라워'
기사입력 1996년 09월 25일 13시 33분
**꽃 통해 만나 달콤한 로맨스 `미스터 플라워'는 `티파니에서 아침을' `문스트럭'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 이어 우연히 만나게 된 서로 다른 두 남녀가 빚어내는 사랑의 로맨스. 사랑의 애원과 연분홍빛 장미행렬이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 달콤한 영화다.
영화의 배경은 80년대 여피들의 천국이었던 회색빛 콘크리트 이미지의 뉴욕.
그러나 가장 낭만적인 로맨스의 도시로 그려지는 아이러니를 통해 동화속 이야기처럼 전개된다.
`브로큰 애로우'의 액션연기와 `일급살인'에서 샤프한 연기를 보여줬던 크리스찬 슬레이터가 섬세한 남자의 전형을 보여주는 루이스 역을 맡았고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매리 스튜어트 매스터슨이 리사 역으로 열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