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비디오]-'하드 타겟'
기사입력 1996년 09월 25일 13시 33분
**인간사냥 악당과 추격전 `하드타겟'(Hard Target)은 할리우드에 입성해 명성을 날리고 있는 출신 액션거장 오우삼 감독이 영화 `타임캅' `서든데스' 등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는 장 클로드 반담과 손잡고 탄생시킨 하드액션. 반담이 우연히 실종된 부친을 찾는 넷 빈더라는 사나이의 부탁을 받고 사건에 휘말려 악당들을 일망타진해가는 얘기다.
전직 해병정찰대원 챈스 역을 맡은 반담은 연고없는 부랑자들을 대상으로 인간사냥을 벌이는 푸촌일당과 목숨을 건 추격전을 펼친다.
할리우드 영화의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뉴올리언즈의 주택가를 무대로 중요 액션장면을 프렌치 쿼터의 중앙부에서 찍는 등 촬영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오우삼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 첫작품으로 권총격투신 등 그만의 특유한 액션장면을 실감나게 연출했으며 특히 폭탄과 함께 지프와 오토바이가 마주치는 스턴트 신은 볼거리다.
발레와 무술, 보디빌딩으로 다져진 완벽한 몸매를 과시하며 열연한 장 클로드 반담 외에 넷 빈더 역의 앤시 버틀러와 랜스 헨릭슨의 연기도 돋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