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보스'] 이달초 데뷔, 예감좋은 출발 ♣

기사입력 1996년 09월 24일 14시 32분


## 일요일 TV프로 겹치기 인사 '분주'@@ 팬 호응커 '하루살이'앨범 조기 발매 춤추기 좋은 댄스뮤직 `하루살이'로 데뷔한 그룹 `보스'의 기세가 연일 식을줄 모른다. 9월초 TV브라운관을 통해서 첫선을 보인 이래 각종 프로그램에 초대받아 올 데뷔한 신인 가운데 가장 화려한 방송 경력을 쌓고 있는 것.

지난 15일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우정의 무대', 그리고 SBS TV `인기가요 20'에 출연하는 등 하루 3편의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시작된 이들의 출연 기록은 시작.

같은 일요일인 22일에도 TV `청소년음악회' TV `슈퍼선데이'와 `행운의 일요특급'에 출연했고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추석특집극에 얼굴을 내밀어 모두 4프로그램을 뛰었다.

보스가 소속한 스태프기획 김관식사장은 "신인으론 믿기지 않게 5만장의 선주문을 받았다"며 "를 비롯해 대학생으로 구성된 참신성과 신선감이 팬들에게 어필한 것같다"고 인기세를 평. 문제는 보스의 강세가 10월들어 본격 바람을 타면 연말까지 최대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는 점.

가을바람을 탄 그룹들이 연말까지 세몰이를 몰아가 그해 가장 주목끄는 팀으로 자리매김해온 가요계 정설도 무시할 수 없다.

이에따라 보스는 `하루살이'를 타이틀곡으로 하는 데뷔앨범을 예정보다 앞당겨 주초 발매를 시작했다.

< 윤태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