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고교축구] 문일-배재 8강 '휘파람'
기사입력 1996년 09월 23일 15시 17분
문일고와 배재고 대전상고 대륜고가 제51회 전국남녀고교축구선수권대회(스포츠조선--대한축구협회 공동주최)에서 남고부 8강에 합류했다.
2년만에 정상탈환에 나선 문일고는 16강 3회전에서 (2골)-정승모-정주하의 릴레이포를 앞세워 광운전공을 4대1로 대파했다.
이로써 5년연속 결승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문일고는 23일 오후 3시4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대전상고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배재고는 지난 6월 대통령금배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팀인 강호 부평고를 3대1로 꺾는 파란을 연출했고 대전상고도 후반 19분에 터진 의 결승골로 재현고에 2대1로 승리했다.
대륜고도 정명고와 시소게임을 펼친끝에 전-후반 90분을 0대0으로 비긴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 행운의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고와 충남 연산상고가 나란히 첫승을 신고하며 결승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