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즐] 28일 500회 특집무대
기사입력 1996년 09월 23일 14시 42분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TV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연출 김정욱 김엽)가 오는 28일 방영 5백회를 기념하는 특집무대를 꾸민다. `토토즐'은 첫 전파를 탄 85년 11월9일 이후 초대 MC 을 비롯해 김진아 조용원
권인하 심은하 김용만, 그리고 현재 까지 당대 최고 스타들이 총망라 돼있는 국내 최고의 토털 버라이어티쇼.
이날 특집은 메인 MC -, 개그맨 김용만-탤런트 의 진행으로 여의도 스튜디오와 여의도고수부지에서 2시간동안 이원생방송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1, 2부 2시간 생방송으로 이어질 특집은 고수부지 야외무대에서 `토토즐'을 빛낸 가수들을 초청해 쇼 위주의 춤과 노래로 흥을 돋우고 공개홀 세트에서는 초대 MC들과 지난 10여년간의 각종 에피소드를 토크 형식으로 되짚어간다.
`여자 MC 기억력 테스트'에선 당시 진행자들의 의상이나 멘트를 오디오 없이 보여준뒤 기억을 되살리게 하는 등 코믹장면을 연출하고 `뮤직비디오 변천사'를 통해 전영록 의 분장쇼 등 흥미있는 자료화면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소방차 태진아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개그맨 의 `토토즐이 좋은 다섯가지' 이유를 설문형식으로 준비해 분위기를 살린다.
이날 출연하는 역대 MC중 조용원이 와 일본에서 방송을 위해 달려오고 사하라 사막에서 영화 `인샬라' 촬영에 여념이 없는 가 현지에서 축하메시지를 전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