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10월중순 단풍절정
기사입력 1996년 09월 21일 15시 12분
**평균기온높아 예년보다 늦어져 **- 내달 16-18일 '오색물결' 올 단풍여행은 10월 중순으로 늦추는게 좋겠다. 9월중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2∼3도 높아 늦어질 전망이기 때문. 산간지방과 중남부의 높은 산에서는 평년보다 2∼3일 정도 늦춰질 예정이지만 남부지방의 산들은 일주일까지 미뤄야 한다는게 의 관측. 단풍의 시기는 산 전체로 보아 8할 가량 물이 들었을 때를 절정기로 각각 일컫는다. 이 예측한 올 단풍의 절정기는 의 과 오대산이 10월 16일과 10월 13일로 가장 빠르며, 은 10월18일이다. 치악산과 월악산, 주왕산 등은 10월 중순이며, 한라산을 비롯한 속리산과 가야산, , 계룡산등은 10월 말에 절정을 이룬다. 남부지방의 내장산과 두륜산은 각각 11월 6일과 12일이 절정기로 나타나 가장 늦겠다. 일반적으로 단풍은 기온 외에도 강수량과 일교차, 나무의 종류와 수령, 토질등 환경에 따라서도 차이가 난다. 강수량이 적은 곳에서, 음지보다는 양지에서, 기온의 일교차가 큰 곳에서 아름답게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