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이반 박상원] '이국서 전사(?)할뻔 했어요♣
기사입력 1996년 09월 21일 14시 00분
## 러시아서 전쟁신 촬영중 사인미스 @@ 가슴속 피탄터져 얼굴 촬과상입어 러시아에서 로케이션중인 액션 영화 `용병 이반'(이현석 감독-제일필름 제작)의 타이틀 롤을 맡은 이 최근 드라마 촬영차 일시 귀국했다가 22일 현지로 다 시 떠났다. 지난달 23일 러시아로 건너갔던 이 이번 귀국은 주말극 `첫사랑'의 녹 화를 위한 것. 은 "러시아에서 아마도 수천발의 총알을 쏘았을 것"이라며 화염이 자욱했던 전쟁신 촬영을 설명했다. 이 양쪽 가슴에 피탄을 묻고 총알을 맞아 터지는 장면에서 `어긋난 사인' 때문에 큰 부상을 당할 뻔한 사건도 발생했다. 먼저 왼쪽 가슴의 피탄이 터지면 얼굴을 오른쪽으로 돌리기로 되어 있었는데 현지 스태프의 실수로 오른쪽 가슴의 피탄이 1차로 터지는 바람에 오른쪽으로 향한 얼 굴에 파편이 튄 것.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십년감수했다"는 것이 의 솔직한 심정토로.
현재까지 은 외국용병이 되어 전투에 참여하는 장면을 비롯해 러시아 촬영분 의 70% 정도를 마쳐 진행상황은 순조로운 편. 은 2차 러시아 촬영에서 프리마 돈나 김지혜의 보디가드가 되면서 러시아 마피아와 격전을 치르는 장면과 감미로운 러브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