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발생 때 대처요령
기사입력 1996년 09월 19일 15시 51분
## 즐거운 한가위 안전한 귀향길## 안전표지판-퓨즈등 휴대▲출발전 준비사항=운행중의 고장이나 사고에 대비, 안전표지판과 퓨즈, 공구함, 손전등, 스페어타이어 등을 갖춰야 한다. 사고 처리에 필요한 책임보험 및 종합보험 영수증과 차량검사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을 소지해야 함은 물론이다.## 상대 운전자 신원 파악▲사고발생 행동요령=사고장소에 즉시 멈춘 뒤 사고현장을 스프레이 페인트로 표시하거나 카메라로 촬영해 놓는다. 부상자가 있을 때는 병원으로 후송하고 경찰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상대 차량과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목격자도 확보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며 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 차량검사증 등을 상대방에게 넘겨주는 것은 금물이다.## 즉시 보험회사 연락▲사고발생 신고요령=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보험회사에 연락, 사고 발생사실을 신고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한 자문을 받는다. 이때 책임보험 가입 보험회사와 종합보험 가입 보험회사가 다를 경우 종합보험 가입 보험회사에만 신고하면 책임보험까지 일괄적으로 처리된다.## 사고발생신고서 작성▲간단한 차량 접촉사고= 사고현장에서 불필요하게 운전자끼리 다투지 말고 사고내용을 사실대로 서로 확인, 사고 발생 신고서(각 보험회사 지점 및 영업소에 비치돼 있으므로 출발전에 준비)를 작성해 휴가를 다녀온 뒤 보험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소-거리-비용등 확인▲견인시 주의할 점= 간단한 접촉사고일 경우 차량 운행이 가능하면 견인에 응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득이 견인을 해야 할 때도 견인장소, 거리, 비용 등을 정확히 정한 뒤 견인에 응해야 한다. 승용차의 경우 10㎞이내에서는 구난비용(30분기준)까지 합쳐 6만3천3백원이 신고가격으로 돼 있다. < 김호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