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플레이오프 1차시리즈 제외가능성?
기사입력 1996년 09월 19일 15시 11분
## 엔트리 축소과정서 투수1명 탈락 @@ 朴"드라이포트 보다 성적좋아 낙관" 가 플레이오프 1회전 시리즈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고 19일 타임즈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면 40명으로 운영돼 오던 의 엔트리가 25명으로 축소되는데 이과정에서 투수인 가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타임즈는 "정규 시즌 11명의 투수로 운영하던 가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는 10명으로 투수진을 줄이고 내야수겸 외야수인 체드 폰빌을 가세 시킬 것"이라면 서 "투수들중 가 빠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1회전은 5전3선승제로 치러지므로 3명의 선발 투수로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2명의 선발급을 불펜으로 돌릴 수 있으므로 투수력이 남아 도는 것 이 사실. 그러므로 현재 5명의 선발 투수와 구원 투수중 마무리 토드 워렐, 좌완 거스리, 우완 오수나는 확정적이나, 와 레딘스키, 드라이포트중 한명이 빠질 가능성 이 있다. 그중 레딘스키는 좌완이므로 팀에 필요해 와 드라이포트중 한명이 일단 탈락 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리그 챔피언십부터는 7전4선승제이므로 다시 11명의 투수를 운영할 것이 확실 해 일단 1회전에서만 한명의 투수를 제외시킨다는 것. 그러나 구단 홍보실에서는 이같은 소문을 일축하며 25명 엔트리는 정규 시즌이 끝 난 직후에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 에이전트인 스티브 김씨는 "신문을 봤다. 한명의 투수를 줄인다는 것은 가능성이 있는 내용이지만 아직 어떤 통고도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시즌 성적이나 최근 등판 내용을 볼때 가 드라이포트 보다는 우위 를 보이는 가운데 이같은 이야기가 나온 것은 다소 불쾌하다는 반응. 시즌 중반에 메이저로 합류, 최근 두게임에서 2연패를 기록한 드라이포트에 비해 는 등판 기회가 줄기는 했으나 12이닝에서 방어율 1.50의 빼어난 활약을 펼 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