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전문집계지 '팩토리'] 창간4달만에 가요계 돌풍
기사입력 1996년 09월 17일 18시 04분
4개월만에 4페이지에서 8페이지로 증면하는 등 가요가에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5월 마지막주(5월24~30일) 첫 창간호를 낸 이후 부수가 쑥쑥 늘어나 9월
첫주의 제15호는 무려 3만부를 찍었다.
전국 유명 디스코텍 DJ들의 집계만을 싣는다는 전문성이 어필, 창간호부터 주목을
끌었지만 이같은 급상승세는 예상밖.
팩토리는 서울 신촌의 `알라딘'과 천호동의 `카인' 이태원 `펑키' 등 서울지역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비치호텔 디스코텍, 해운대 마리나센터 지하의 `발리' 등
서울-부산지역 유명 클럽 12개 업소의 차트로 판을 짜고 있는데 곧 대구 대전 광주
등이 회원사로 가입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포츠조선은 가장 민감한 가요 유행의 현장을 독자들에게 신속히 전하기
위해 다음 주말부터 팩토리 차트를 게재,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인기곡 뉴스를
전하기로 했다.
